[날씨] 태풍 '찬투' 북상 중…금요일 최대 고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풍이 제주 먼바다에서 북상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와 가장 근접하는 금요일이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.<br /><br />그 전까지 수도권은 낮 더위가 지속될 텐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하윤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같은 나라 안에서도 날씨는 확연하게 다릅니다.<br /><br />서울은 보시다시피 맑은 하늘 드러나면서 덥지만 지금 비가 잠시 잦아든 제주도는 여전히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쪽 지역은 맑고 기온도 30도 안팎까지 크게 올라 다소 덥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28.9도를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반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연일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,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모레까지 순간적으로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태풍 찬투는 현재 제주 남서쪽 340km 해상을 지나고 있고요.<br /><br />우리나라와 가장 근접하는 금요일이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내일과 모레에 걸쳐 제주 산지에 최대 400mm 이상, 그 밖의 제주도에도 많게는 3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.<br /><br />호남 동부와 영남 해안 곳곳으로는 12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태풍 특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.<br /><br />그 전까지 수도권은 낮 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